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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물가 상승 전망 속 약보합 0.05% 하락

FX분석팀 on 01/13/2021 - 16:28

금 가격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이 대두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부양책 확대로 올해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예상 보다 빨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달러(0.05%) 하락한 1,853.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7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부양책 확대 기대감이 오히려 금값에 해악이 되고 있다.

연준이 코로나 사태 이후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 완화정책이 물가상승률을 자극 해 경제 역풍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겨 국채 상승과 달러 강세를 야기시킬 것이며 이는 금 값에 부정적이다.

이날 ICE달러인덱스지수는 0.28% 상승한 90.33에 장을 마감하여 금값의 상승폭을 억제시켰다.

연준은 작년에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 인플레이션이 목표 2%를 상회하더라도 현재 금리 정책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못을 박은 바 있지만 바이든 차기 행정부는 인플레 사태에 대응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확실하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의 상승 여부는 코로나 종결에 달려 있다면서 코로나가 종결될 시 경제가 다시 회복해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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