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무역협상 타결 속 소폭 하락 0.03%↓

21일(현지시간)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부분적으로나마 일단락 되자, 장중 금값은 연중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미 채권금리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추세다.

뉴욕상업거래소 6월물 금은 전일대비 0.4달러(0.03%) 떨어진 1290.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인 1281.2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주말까지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가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대표단은 상호입장에서 한발 양보하며 무역협상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몇 년간 우리나라 농부들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번 협상의 구체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해 내주 중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