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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매파적 FOMC 영향으로 1300달러선 하회

FX분석팀 on 09/22/2017 - 08:28

현지시간 2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21.60달러(1.6%) 내린 온스당 1294.8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4일 이후 최저치이며 지난 7월 초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나타낸 것이다.

FOMC는 전일 성명서를 통해 다음 달부터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이자가 붙지 않는 금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채권과 같은 다른 자산들에 대한 투자 수요를 늘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금리 인상은 달러화의 가치를 상승시켜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금에 대한 수요를 떨어뜨린다.

아센도마켓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업데이트는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비수익 자산에서 빠져나가도록 해 금값을 끌어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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