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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 지속/부양책 기대 0.79% 상승

FX분석팀 on 09/29/2020 - 16:25

금 가격은 이날 오후 미 대선 TV 토론을 앞두고 달러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면서 1,900달러 선에 다시 안착했다. 미 부양책 기대감도 금값을 끌어 올렸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4.9달러(0.79%) 상승한 1,901.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역대급 비난전이 예상되는 미 대선 TV 토론을 앞두고 달러가 연일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언론들의 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기선제압이 중요한 만큼 1차 토

론의 결과로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달러에 대한 매수세는 상당히 잦아 들었다.

미 민주당이 전날 2.2조 달러 규모의 부양 예산 법안을 공개한 가운데 이번 주 하원에서 이에 대한 표결을 할 예정이다.

공화당은 여전히 이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의장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긴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하며 부양책 통과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리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머저 이사는 “부양책과 관련한 전망이 개선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이는 금값을 돕고 있다”면서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이 느리지만 2차 부양책 합의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어 명백히 도움이 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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