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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 지속되며 강세 0.95% 상승

FX분석팀 on 05/24/2022 - 18:12

금 가격은 달러화가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강세 압력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7.60달러(0.95%) 상승한 1,86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가 장중 4% 가까이 추락하면서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채권 금리도 10bp 가까이 급락하면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을 반영했다.

채권 금리 하락은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채권 금리 하락이 금 보유의 상대적인 기회 비용을 줄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7.5로 석 달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PMI도 53.5로 넉 달 만에 최저였다.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제조업 지수도 마이너스(-)9으로 하락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로 내렸다.

부진한 경제 지표와 경기 둔화 우려는 전통적인 안전 피난처 자산 금의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 분석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중국의 코로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와중에 미국 기업 전망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요인은 금 가격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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