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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델타 변이 우려 등에 0.68% 상승

FX분석팀 on 07/02/2021 - 16:15

금 가격은 혼재된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안전선호도 지속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2.1달러(0.68%) 상승한 1,783.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 발표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85만 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0만6천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실업률은 5.9%로 전달의 5.8%와 시장 예상치인 5.6%보다 높아졌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정책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테이퍼링 시기가 멀어졌다는 의견들이 줄을 이었고, 달러화는 장 중 12주래 최고치에서 물러나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인덱스지수는 이날 0.06% 하락한 92.41에 거래를 마쳤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금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호주가 해외로부터의 입국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우려가 강화됐다.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는 아시아와 유럽의 국가들로 하여금 재개방 계획을 철회하도록 만들었다. 미국백악관은 델타 변이와 싸우기 위해 전국의 주요 지역에 특별팀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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