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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 급전환하며 1.7%상승

FX분석팀 on 11/01/2018 - 16:09

금 가격은 파운드화 급등에 따른 달러 약세 전환으로 큰 폭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0.80달러(1.7%) 상승한 1,235.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렉시트 협상 난항 과정 속에 속속히 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자 파운드화와 유로화 모두 동반 상승하며 달러의 상승세가 꺾여 금은 다시 최근 하락세를 만회했다.

브렉시트 이후에도 영국 은행 기업들의 EU접근성 보호 소식과 당초 우려를 낳은 협상 이행 기간 연장설을 상쇄하는 다음 달 안으로 협상이 타결 될 것이라는 긍정적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긍정적 통화내용을 공개해 달러 수요를 낮췄다.

ICE달러지수는 이날 0.86% 하락한 96.075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가 전날 10주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값을 끌어내려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중요한 기술적 매물선인 1,23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금 시장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기대감을 형성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날 발표될 10월 고용지표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추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표 결과에 따라 중요한 사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 오는 6일 미국의 중간선거가 시작될 때 금 시장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것이라는 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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