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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에 3주 만에 최고 1.89% 상승

FX분석팀 on 10/04/2022 - 18:39

금 가격은 달러화의 약세가 연일 지속되면서 반등을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2.20달러(1.89%) 상승한 1,734.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12일 이후 약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일 8% 넘게 급등했던 은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월물 은 가격은 전장대비 0.51달러(2.5%) 오른 온스당 21.099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지난 6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귀금속 가격은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 흐름에 연동해 상승했다.

금은 보통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금의 체감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이날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110선으로 하락했다.

채권 금리도 소폭 하락하면서 금 가격을 지지했다.

채권 금리 하락은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을 떨어트리면서 귀금속에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FXTM의 시장 분석가인 루크만 오트누가는 “금은 올해 마지막 분기를 우호적으로 시작했다”며 “달러화 약세와 금리 하락이 금의 이 같은 흐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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