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달러 약세에 1,800달러 돌파 1.66% 상승

금값, 달러 약세에 1,800달러 돌파 1.66% 상승

FX분석팀 on 05/06/2021 - 18:17

금 가격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기술적 저항 영역인 1,800달러 선을 돌파하고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9.80달러(1.66%) 상승한 1,814.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금리인상 관련 발언에 대해 해명한 이후 금 값은 다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존 경제 회복 낙관론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금 값의 상승을 도왔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1.56%까지 하락하여 금값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금값의 추가 상승을 위해 다음 날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4월 실업률 발표 결과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가 49만 8천 명으로 집계돼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 밑을 하회했지만, 실질 실업률과의 괴리 등 선행지표로써 증거가 부족하다는 평가로 다음 날 지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월 비농업 고용이 100만개 늘었을 것이라 전망했고, 제프리스는 200만 개 늘었을 것이라 전망했다.

오안다의 애드워드 모야 분석가는 비농업 고용이 150만 개 이상 증가할 경우 금값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