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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반락/비둘기 연준 지속되며 1% 상승

FX분석팀 on 02/19/2019 - 16:26

금 가격은 최근 강했던 달러가 주춤함과 동시에 비둘기 연준 효과가 지속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40달러(1%) 상승한 1,343.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96.3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9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달러가 고점을 헤매며 반발 매도가 강해지고 있다. 이에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에는 호재가 되고 있으며 심리적 저항선인 1,350달러 선에 근접하게 되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들어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전망은 금 값을 계속 지지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상승 원동력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최근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당초 연준이 구상했던 방향대로 경제가 흘러가고 있지 않음을 밝히면서 오히려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점은 금 시장 투자자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이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델라웨어 대학에서 실시한 연설에서 예상 밖 시나리오가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연준이 생각했던 경제 모델로 진행될 시 금리를 소폭 올릴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 변경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고 발언했다.
그는 또 현재 미국의 경제 둔화 현상이 재정 부양책의 실패로 본다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중립금리는 3%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소 매파적 스탠스를 취하긴 했지만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한 것은 금 가격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올해 1,350달러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더 높은 가격을 향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1,325달러 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면 금에 대한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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