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달러 및 미 국채금리 강세에 0.67% 하락

금값, 달러 및 미 국채금리 강세에 0.67% 하락

FX분석팀 on 09/06/2022 - 17:43

금 가격은 달러화와 미국 국채금리의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60달러(0.67%) 하락한 1,711.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며 금 값을 압박했다.

이날 달러인덱스지수는 110을 돌파했고, 일본 엔화의 가치는 24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하며 강한 달러 강세를 반영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16% 상승한 3.351%를 기록했다.

다만 이러한 부정적 요인에도 금 가격이 1,700달러선에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나흘 만에 개장한 귀금속 시장에서는 일부 숏커버 수요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콜린 시진스키 SIA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금은 달러화 강세에 따라 다시 역풍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캐나다중앙은행(BOC)과 오는 8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전날 호주중앙은행(RBA)이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지속될 시 금값에 악재가 될 수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