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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급락에 반등 3.36% 상승

FX분석팀 on 11/04/2022 - 18:20

금 가격은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에도 달러화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4.80달러(3.36%) 상승한 1,685.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1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5천 명 증가보다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앞선 아시아증시 개장부터 중국이 코로나 봉쇄 조치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 형성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에 힘이 실렸다.

10월 고용지표 발표 후 달러인덱스는 112에서 110 부근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미 국채수익률 상승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나면서 금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선임 분석가는 “고용보고서는 분석에 따르면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보고서”라며 “금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고용보고서가) 연준이 통화정책을 더욱 공격적으로 할 정도로 강하지도 않고, 미국에 경기 침체를 일으킬 정도로 너무 약하지도 않다”며 “현재 금에 더 자금을 배분하거나 청산해야 할 정도의 상황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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