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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 주춤.. 0.22% 상승

FX분석팀 on 08/08/2018 - 17:35

달러화의 상승세가 점점 꺾이며 금값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8달러(0.22%) 상승한 1220.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0.155(0.16%) 떨어진 94.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달러는 엔화와 함께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마감 시간 전에는 시가로 되돌아오며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 간에 주고받은 수입품 관세 부과 위협이 시장의 불안감을 야기 하는 가운데 달러에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올릴 것이라 밝혔고, 이에 응수하여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160억 달러어치에 25%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지정학적 위험은 금값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이번 무역전쟁에 대한 긴장감은 달러를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시장심리가 작용해 금값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경제의 호조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탄탄한 미국 증시 등이 달러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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