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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0.98% 하락

FX분석팀 on 11/03/2022 - 17:04

금 가격은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과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에 여파가 지속되며 달러 강세에 밀려 크게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20달러(0.98%) 하락한 1,634.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금 가격에 큰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한때 113.153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오안다의 선임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파월 의장이 (최종) 금리가 훨씬 더 높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등 연준의 파장은 금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점에 있는 달러화는 잠정적으로 제자리에 안착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파월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너무 많이 대응하는 것보다는 너무 적게 대응하는 것이 더 걱정된다고 강조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은 현 수준에서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화가 다음 달에도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금은 주요 지지선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면서 이는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모멘텀 매도세가 강화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삭소뱅크의 전략가인 올레 한센은 “금과 은은 어제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의 일시 중지는 매우 시기상조라며 돌직구를 시장에 날린 뒤 급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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