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달러 강세에 0.80% 하락

금값, 달러 강세에 0.80% 하락

FX분석팀 on 11/21/2022 - 18:41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피벗 기대감 후퇴와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80달러(0.80%) 하락한 1,739.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과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던 중국에서는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모습이다. 6개월 만에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또 신규 감염자도 연일 2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 사태로 금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졌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7.8선을 나타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선임 분석가 짐 위코프는 “중국 (코로나 재확산) 뉴스가 주식과 원자재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 시장 분석가도 “금이 다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만약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 금은 온스당 1,700달러 아래로도 추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