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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0.5% 하락

FX분석팀 on 08/06/2018 - 17:19

달러의 강세로 이날 금값은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마감 가격인 1223.10 보다 6.4달러(0.5%) 하락한 1216.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3%오른 95.19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의 강세는 상대적으로 금의 매매 수요를 낮춰서 금의 가치는 떨어진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중앙은행(BOJ)이 금리를 동결하고 영국중앙은행(BOE)은 금리를 인상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존 입장대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밝히면서 달러화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에 무역전쟁에 대한 긴장감 또한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는데, 지난주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해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리겠다며 중국을 위협했고 이에 맞서 중국 역시 600억 달러어치에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5~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응수했다.

시장은 안전자산으로서 달러를 더 선호하고 있으며 이 현상은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206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금값이 달러화가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경우 1,194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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