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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경제지표 호조 달러 강세에 0.14% 하락

FX분석팀 on 08/31/2018 - 16:18

금 가격은 달러가 강세를 띄며 소폭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7달러(0.14%) 하락한 1,204.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200달러 선을 지키고 있지만 월간 기준 2.2% 하락, 5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한 수치다.

잇따른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가 금리인상을 부추기면서 달러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금값에도 영향을 주어 하락세를 유도하고 있다.

캐나다 무역협정단이 백악관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협상 시한으로 정해진 이날까지 아직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국은 좋은 협상 타결을 위해 서로 노력중이라고 밝혔고,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회담 휴식시간 중 “대화가 진전되고 있다, 양측 모두 좋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 라며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두 나라의 협정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지표의 호조, 그리고 미 중간에 무역분쟁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금값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이날도 큰 하락폭을 보이지는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9월 5일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의 관세부과가 시장의 부담감을 주는 동시에 북중미협정에 대한기대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은 달러와 금 모두 영향을 주며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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