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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0.13% 하락

FX분석팀 on 12/28/2021 - 16:34

금 가격은 달러 강세에 막히며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4달러(0.13%) 하락한 1,807.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1,821.60달러까지 상승한 금은 달러의 강세에 막히며 전날 수준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유로존 코로나 확산이 안전선호를 이끌어내며 달러를 강화시켰고, 크리스마스 연휴 산타 랠리로 올해 4분기 소매 호실적 전망이 내년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금리인상에 당위성을 더해주고 있다.

아직 금값은 1,800달러 선을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연준을 향한 시장참여자들의 기대감이 내년 초 금값을 떨어트릴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나임 아슬람은 “금리가 상승하면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상승해 결국 금 가격이 하락한다”며 “오미크론 변이 우려가 줄면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가속화해 내년 3월부터 금리인상을 하는 결정을 고수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금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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