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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화 약세 이어지며 상승 0.64% 상승

FX분석팀 on 10/26/2022 - 17:02

금 가격은 달러화가 연일 약세를 보임에 따라 반사이익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60달러(0.64%) 상승한 1,668.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이틀째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지난 13일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시 체감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글로벌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에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로화와 달러화의 패리티가 다시 회복됐고 달러화 지수도 11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도 7bp 이상 하락하며 4.02% 부근에서 등락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시장 분석가는 “달러화 약세와 채권 금리 하락은 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며 “꾸준히 하락하는 채권 금리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이라는 자산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모야 분석가는 “다만, 금 가격의 상승세는 심리적 상한선인 온스당 1,700달러 부근에서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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