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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화 약세에 0.14% 상승

FX분석팀 on 09/11/2023 - 17:43

금 가격은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70달러(0.14%) 상승한 1,94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조정받았던 금 가격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전일 대비 소폭 내린 104.5선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일본은행(BOJ)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강화한 영향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핵심적인 물가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CPI 발표를 앞두고 금 매수세가 활발하지 않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이 그간 금 가격을 끌어내리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해온 만큼,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 모드에 들어선 모습이다.

이번 주 미국은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8월 CPI는 전월대비 0.6%, 전년동기대비 3.6%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직전 월에 기록됐던 0.2%와 3.2%보다 높은 수준이다.

GT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자멜 아메드는 “최근 금 시장에 있었던 매수세는 상실된 모습”이라며 “이번 주 중요한 이벤트인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위험 선호 심리를 테스트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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