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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경제 활동 재개 희망에 위험선호 0.72% 하락

FX분석팀 on 04/14/2020 - 16:32

금 가격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활동 셧다운이 점차 재개할 것이라는 희망감이 번지며 하락했다. 그럼에도 1분기 기업 실적 악화 우려와 2분기 경제성장 저하 전망은 지속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2.9달러(0.72%) 하락한 1,759.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줄어들면서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이날 피해가 적었던 오스트리아가 일부 지역에 봉쇄조치를 해제하며 1천여 개가 넘는 점포들이 영업을 시작했으며, 미국에서는 주정부들마다 각각 경제 활동 재개 시기를 활발히 논의 중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신중론을 펼치며 확실한 경제 재개 시기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며 섣부른 낙관을 삼가 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3%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다.

여기에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대체로 악화됐을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안전자산을 떠받히고 있어 당장 금 값에 커다란 악재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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