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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경제 지표 호조에 0.44% 하락

FX분석팀 on 09/03/2020 - 16:13

금 가격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이번 주 내내 호조를 나타내면서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7달러(0.44%) 하락한 1,93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를 시작으로 8월달 미국 경제의 성적표는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 주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88만 1천 건을 기록하여 당초 예상치 95만 건을 크게 하회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 펜데믹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 경제 반등에 대한 낙관적 소식들로 달러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금값은 상대적 약세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날 하락에도 근본적인 금 강세 요인들이 지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금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전략가는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 대를 나타내는 것, 전례 없는 통화 및 재정 정책 등은 계속해서 금의 하락 폭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금은 넓은 범위에서 움직이다 1,910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1,985달러에서 저항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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