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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경제 재봉쇄 실현 우려에 안전선호 0.51% 상승

FX분석팀 on 06/26/2020 - 16:29

금 가격은 미국과 전 세계에 다시 퍼져나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를 다시 머금은 채 증시의 급락세를 틈 타 다시 상승 전환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2달러(0.51%) 상승한 1,781.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내 30개 주에서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번지면서 감염 확산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경제 재개 이후 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는 이번 주 단계별 경제 활동 재개를 일시 중단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규제를 엄격히 재실시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는 일제히 2.50% 가량 급락하는 등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산세에 큰 공포를 느끼며 극심한 위험회피 현상이 일어났다.

대표적 안전피난처인 금값은 이 틈을 타 최근 조정세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했지만 주간 마지막 거래일을 의식한 듯 종전 최고가인 1,800달러 선은 감히 시도 하지 못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전략가는 “금은 곧 1,800달러 선을 돌파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백신 부재, 중앙은행들의 부양책 등으로 금 펀더멘털이 강하게 유지되는 상태”라고 진했다.

액티브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 역시 “만약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으로 계속 돈을 찍어내고 완화 정책을 유지한다면 금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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