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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경기 회복 낙관 VS 코로나 재확산 우려 0.09% 상승한 보합세

FX분석팀 on 06/17/2020 - 16:21

금값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됨에 따른 경기 회복 낙관론과 코로나 2차 펜데믹 우려가 공존하면서 연일 보합권에 머물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달러(0.09%) 상승한 1,73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월 고용지표의 개선 이후 전날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17.7% 급장하면서 경기 회복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증시와 달러가 강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위험선호가 점차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금값은 하락하지 않고 제자리를 지켰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동시에 안전선호도 확보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기간 대비 최고치를 나타냈고, 각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경제 재개 이후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코로나 치료제 개발 없이는 경기 회복을 쉽게 낙관할 수 없는 지경이다.

간간히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나오고 있는다 하더라도 시중에 투입되는 기간을 고려한다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다.

전문가들은 2차 펜데믹이 발생할 경우 금값이 1,800달러를 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경제지표의 꾸준한 개선 등이 있다면 금값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KS SA의 아프신 나바비 선임 부회장은 “금값은 상향으로는 1,730~1,735달러에서 움직이고 하향으로는 1,710~1,715달러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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