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에 유로화 강세
현지시간 1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전일 대비 0.24% 하락한 96.0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오전 한 때 95.5까지 하락했으나, 옐런 의장의 발언 이후 낙 폭을 축소하고 있다. EUR/USD 환율은 전날보다 0.82% 상승한 1.112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올 연말 특정 시점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채무를 갚지 못한 이후 상승세를 나타냈던 엔화는 그리스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USD/JPY 환율은 전날보다 1.24% 급등한 122.83엔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