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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최저점 근접.. 하반기엔 반등할 듯

FX분석팀 on 06/28/2017 - 10:03

현지시간 28일 최근 헤지펀드 시장에서 유가 상승에 대한 베팅이 떨어지면서 유가가 이미 바닥을 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헤지펀드사나 자산 운용사들은 지난 20일 원유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였다면서 반면 같은 시간 유가에 대한 매도 포지션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최근 유가가 최저점을 찍으면서 더는 추가 하락분이 많지 않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유가가 추가 하락해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에 우세하면서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마르 에스너 나스닥기업 솔류선 에너지 부문 디렉터는 우리는 아직 최고점의 매도 포지션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근접해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유가가 다시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존 킬더프 에너지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탈 설립자도 유가가 50달러를 상회했을 때에는 매도 포지션이 유효했지만, 이제는 유가가 30달러 선에서 웃돌면서 곧 유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불과 한 달 전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 합의에 나섰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산유국들이 다시 원유 공급을 늘리면서 시장은 이들을 신뢰하지 못한다면서 더는 유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희미해지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원유값 회복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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