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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완화 결정에 WTI 1.84% 상승

FX분석팀 on 04/27/2021 - 17:35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 산유국 연합체 OPEC+가 정례회의에서 감산 완화 방침을 결정하면서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14달러(1.84%) 상승한 배럴당 63.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74% 상승한 배럴당 66.79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회의 일정이 28일에서 하루 앞당겨져 이날 OPEC+는 일찍이 감산 완화를 결정했다.

OPEC+의 다음 회동은 오는 6월 1일이다. OPEC+ 회원국들은 이날 결정한 것처럼 오는 7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총 218만 배럴 이상 완화할 예정이다.

인도의 코로나 재감염 확산에도 불구하고, 산유국들의 결정은 예상을 뛰어 넘었다. 다만, 인도 재감염 확산은 여전히 유가 시장에 부담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석유 수입국인 인도는 이날 32만 건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헀으며, 2771 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마샬 스티브 IHS 마킷의 에너지 시장 분석가는 “인도에서 증가하는 코로나 사례가 우려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중인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 성장을 저해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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