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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수요 감소와 미 증산에 하락 WTI 0.3%↓

FX분석팀 on 06/08/2018 - 16:19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 감소와 미국의 증산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1달러(0.3%) 하락한 65.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0.90달러(1.16%) 내린 76.42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줄며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5월 원유 수입은 전달 960만 톤에서 920만 톤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원유 증산도 유가를 압박하는 요소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1080만 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 28%의 증가세다. 이로써 미국은 러시아에 이어 2번째 원유 생산국이 됐다.

오는 22~2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압박에 따라 주요 산유국이 생산량을 늘리게 되리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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