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장중 30달러 선 붕괴..12년 만에 최저
현지시간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배럴당 29.93달러를 기록해 30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후 30달러 선을 곧 회복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0.69달러(2.2%) 하락한 30.8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4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WTI는 올 들어 18% 급락했고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17.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