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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우디-나이지리아 감산 기대감에 3.3% 급등

FX분석팀 on 07/26/2017 - 08:45

현지시간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1.55달러(3.3%) 오른 배럴당 47.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6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60달러(3.3%) 상승한 배럴당 50.20 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 역시 6월 1일 이후 최고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주요 산유국 석유장관회의에서 8월 원유수출량을 하루 660만 배럴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OPEC 회원국이지만 그동안 원유생산량 감축합의에서 예외를 인정받았던 나이지리아는 하루 180만 배럴까지 생산량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6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S&P 글로벌 플래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25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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