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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감소에 강세/브렌트유는 약세 WTI 2.2% 상승

FX분석팀 on 09/30/2020 - 16:44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의 감소로 상승했다. 미국 부양책 합의 불확실성이 일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영국 브랜트유는 영국 내 코로나 확산세를 주시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86센트(2.2%) 상승한 배럴당 39.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19% 하락한 배럴당 40.95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198만 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80만 배럴 증가와 달리 2주 연속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는 68만3천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318만4천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7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1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5.8%로 이전 주의 74.8%에서 증가했다. 시장 예상 74.4%보다도 높았다.

미 재고 감소에 WTI는 상승한 반면 미 부양책 합의 불확실성은 유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이번 주 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실상 미 대선 이후에나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점철되면서 유가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재확산이 유가 하락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룩맨 오투누가 FXTM의 선임 연구 분석가는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성장 둔화와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여전히 위험”이라며 “코로나 백신이 없다면 원유에 대한 수요는 부정적인 관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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