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유가, 미 재고량 감소 소식에 급등

국제유가, 미 재고량 감소 소식에 급등

FX분석팀 on 09/17/2015 - 11:18

현지시간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2.56달러(5.7%) 급등한 배럴당 47.1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일 대비 2달러(4.2%) 상승한 배럴당 4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국제유가의 급등은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11일까지 한 주 동안 원유재고는 210만배럴 감소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20만배럴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WTI 현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도 190만6000배럴 감소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