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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 WTI 0.3%↑

FX분석팀 on 05/16/2018 - 15:30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18달러(0.3%) 오른 7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 7월물은 0.85달러(1.1%) 오른 79.28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4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전망치 76만3,000배럴보다 감소폭이 컸다.
휘발유와 정재유는 각각 380만 배럴과 1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제재가 본격화되면 이란의 원유 공급량이 하루 100만 배럴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극심한 경제불황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감산 역시 국제유가의 급등을 부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베네수엘라의 지난 4월 원유 생산량은 150만5,000배럴로 전년동기 대비 31%가량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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