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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큰 폭 감소에 다시 50달러 밑으로

FX분석팀 on 10/05/2017 - 08:29

현지시간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 각겨은 전일 대비 44센트(0.9%) 떨어진 배럴당 49.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9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주간 원유재고량이 발표된 직후 장중 50.6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20센트(0.4%) 밀린 배럴당 55.80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9월 29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6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인 15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리비아가 최대 유전을 재가동했다는 보도는 유가를 압박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OPEC 주도의 원유감축합의 이행률 하락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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