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급감에 0.9% 상승
현지시간 2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53센트(0.9%) 상승한 배럴당 58.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2월분은 전일 대비 76센트(1.2%) 오른 배럴당 64.56달러로 장을 끝냈다.
유가는 장초반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원유지표의 호조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65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시장전망치 320만배럴 감소를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