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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약세와 투자 심리 회복으로 상승 WTI 1.4%

FX분석팀 on 08/21/2018 - 18:07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비판 등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92센트(1.4%) 상승한 배럴당 67.3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22~23일 동안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이 시장의 기대감을 가져오고 있고 이에 투자 심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트 대통령의 연준 금리 인상 정책 계획을 비판하는 발언들이 달러를 약세로 몰고 가고 있는 가운데 24일에 있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화의 향방이 원유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편 지난주 큰 폭 증가한 미국의 원유재고가 다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유가 상승을 원조했다.
에너지정보청(EIA)가 다음날 원유재고 지표를 발표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340만 배럴가량 감소 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날 다국적 석유회사 토탈이 이란 내에 원유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면서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영향들이 서서히 나타나는 점이 유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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