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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강세 영향에 3주 최저 수준으로 하락

FX분석팀 on 02/08/2017 - 07:31

현지시간 7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3주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 강세와 기록적인 수준의 선물 매수 포지션이 유가 약세를 이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84센트(1.6%) 급락한 52.17달러를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67센트(1.2%) 하락한 55.05달러로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모두 지난 1월 19일 이후 최저치다.

달러 강세가 지속적으로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는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가 오르면 유가는 해외트레이더와 바이어에게 더욱 비싸지게 된다.

또한 1월 31일 현재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순매수 선물 포지션 계약이 49만2692건에 달하는 점도 유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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