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 국제유가, 금값 급락에 투자심리 위축 WTI 0.46% 하락

국제유가, 금값 급락에 투자심리 위축 WTI 0.46% 하락

FX분석팀 on 08/11/2020 - 17:14

유가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 시동을 걸었지만 최근 금융시장 최고 인기상품인 금값이 크게 급락한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소폭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21센트(0.46%) 하락한 배럴당 41.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78% 하락한 배럴당 44.64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부양안을 강행 처리한 뒤로 행정부와 여야가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유가는 이날 금값의 급락에 못 이겨 주춤했다.

금값은 한달 여 만에 처음으로 2,000달러 선을 하회하면서 최근 과매수에 대한 의식과 예상 보다 빠를 수 있는 경제 회복에 주목했다.

유가는 이날 하락했지만 미 부양책이 이번 주 안으로 합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단기적 전망은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와 주요 경제지표 결과로 경기 회복을 가늠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혼조 흐름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