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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기대감 축소에 또 급락.. WTI 30달러선 붕괴

FX분석팀 on 02/22/2016 - 07:42

현지시간 1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13달러(3.7%) 하락한 배럴당 29.6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7%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1.27달러(3.7%) 떨어진 온스당 33.01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주 전체로는 1.1%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의 산유량 동결 합의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하지만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산유량 감산 기대감은 사라졌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미 산유량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감산이 아닌 생산량 동결 만으로는 공급 과잉을 해결할 수 없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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