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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합의 기대감에 상승

FX분석팀 on 10/27/2017 - 08:36

현지시간 2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6센트(0.9%) 상승한 배럴당 52.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17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분은 전일 대비 86센트(1.5%) 오른 배럴당 59.30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는 2015년 7월 3일 이후 최고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내년 3월까지 예정된 감산합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를 상승시켰다.

난방연료에 대한 강한 수요기대감도 유가상승을 도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난방연료를 포함한 주간 정제유 재고는 전주대비 520만 배럴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 역시 전주대비 550만 배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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