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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지표부진+증시 불안에 1.4% 급등

FX분석팀 on 02/25/2016 - 08:26

현지시간 24일 국제 금값이 경기지표 부진과 증시 하락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1% 넘게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6.5달러(1.4%) 급등한 1239.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처럼 금값이 크게 상승한 것은 경지지표 부진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약 28개월 만에 수축 국면으로 전환됐다. 신규 주택판매 역시 4개월 만에 감소했고 폭도 예상을 뛰어 넘었다.

불리언볼트의 리서치 부문 대표는 투자자들이 리스크와 변동성에서 멀리 떨어지고 마이너스 금리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며 금이 이자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0.4%에 불과한 스위스 국채 수익률 보다는 나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은 가격도 온스당 5.7센트(0.4%) 오른 15.297달러에 마감했다. 백금과 구리는 강보합에 머물렀고 팔라듐은 2.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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