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금값, 글로벌 환율전쟁 우려에 3개월래 최고

국제금값, 글로벌 환율전쟁 우려에 3개월래 최고

FX분석팀 on 02/02/2016 - 07:53

현지시간 1일 국제 금값이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와 글로벌 증시 부진 등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6달러(1%) 상승한 온스당 1,1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2일 이후 최고치이며, 1월 5.3% 오른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전일 대비 10센트(0.7%) 오른 온스당 14.343달러에 마감했다. 팔라듐 가격도 0.8% 상승했다. 반면 구리와 백금 가격은 각각 0.6%와 0.5% 떨어졌다.

알타베스트의 공동 설립자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양적 완화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금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과 중국 위안화의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은 화폐 가치를 떨어트려 금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