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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총재, 내년 연임할 가능성 매우 높아

FX분석팀 on 09/07/2017 - 09:40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 전망을 조사할 결과, 구로다 총재가 100점 만점에 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나카소 히로시 BOJ 부총재보다 두 배 높은 점수다.

구로다 총재가 연임하면 1964년 이후 54년 만에 5년 이상 BOJ 총재직을 수행하는 첫 사례가 된다. 20대 BOJ 총재 야미가와 마사미치로는 1956년 11월 30일부터 1964년 12월 17일까지 8년간 재직했다.

구로다 총재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건 그가 ‘아베의 돌격대장’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아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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