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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총재, 고용 안정에도 공격적 금융완화 지속할 것

FX분석팀 on 02/23/2016 - 08:34

현지시간 23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의 고용시장이 매우 안정돼 있지만 마이너스 금리 제도 등 공격적인 금융완화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로다 총재는 국회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현재 완전 고용상태이지만 물가상승률 2%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질적 금융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일본의 실업률은 3.1%. 보통 실업률이 5.0% 이하일 경우 완전 고용 상태라고 평가한다.

이어 그는 본원통화 양을 늘리는 금융완화에 대해 실질 금리를 하락시켜 기업과 가계의 경제활동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원 통화 자체에서 즉시 물가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구로다 총재는 요즘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소비자 물가구성 항목 중 상승품목이 하락품목보다 많은 만큼 물가 상승은 점점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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