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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고수할 것

FX분석팀 on 10/13/2022 - 08:23

12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일본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서 여전히 회복되고 있고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구로다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연구소(IIF)의 주최 행사에서 일본의 물가상승률이 현재의 약 3%에서 2023년 4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회계연도에 은행의 목표인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구로다는 2% 목표를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달성할 때까지 통화 완화를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임금 인상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로다는 USD/JPY 환율이 급등하는 데 따라 구두 개입성 발언도 강화했다.

그는 엔화에 대한 투기적 움직임은 기업들이 사업 계획을 세우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어 경제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당국이 엔화를 매수해 시장에 개입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적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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