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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향후 몇년간 미 주택가격지수 둔화 전망

FX분석팀 on 07/20/2023 - 09:14

19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올해 케이스-쉴러 전미 주택가격지수가 1.3%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주택가격지수가 내년에는 1.7%, 2025년에는 2.4%, 2026에는 3.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1976년 이후 미국 주택 가격은 매년 평균적으로 5.5% 상승해왔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6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소폭 웃도는 3%로 낮아졌다는 점과 팬데믹 기간 주택 가격 급등세가 나타났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골드만삭스가 향후 몇 년간 주택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한 것은 다소 놀랍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금리가 낮아지고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식, 암호화폐 등 여타 자산은 올해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팬데믹 기간 주택 가격은 재택근무 붐으로 인한 주택 수요 증가에 40% 이상 급등했었다.

다만 작년부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며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여력이 줄어들었고 이는 주택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거의 제로 수준이었던 금리가 작년 봄 이후 5% 이상 오르며 모기지 비용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해왔다. 작년 6월 인플레이션은 40년 최고치인 9.1%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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