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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증시 강세장 이제 막 시작됐다.. “채권보다 주식”

FX분석팀 on 02/08/2021 - 07:27

4일(현지시간) 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먼삭스 글로벌주식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새로 시작된 강세장의 초기 단계라고 본다며, 강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나며 장세가 ‘기대’ 단계에서 ‘성장’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먼삭스는 채권보다 주식 투자를 추천하며 매우 낮은 수준인 채권 수익률이 오르는 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이는 경제성장을 반영할 뿐 아니라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 하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꾸준히 오르며 작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골드먼삭스는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점은 가치주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금융주를 포함한 경기민감주가 상대적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올해 들어 S&P500지수 중에서 에너지업종은 10%, 금융업종은 2%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채권 수익률 하락과 함께 아웃퍼폼한 필수소비재 같은 경기방어주는 향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먼삭스는 채권 수익률이 매우 낮으면 안정적인 기업이 인기를 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채권 수익률과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에 따라 바뀐다고 설명했다.

골드먼삭스는 2021년 S&P500지수 목표가로 현 수준보다 11% 높은 4,300을 제시했다. 월가 컨센서스인 4,082보다 낙관적인 예상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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