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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영국.. 미-유럽보다 침체 가능성 크다

FX분석팀 on 07/01/2022 - 08:54

30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영국인은 지출을 줄이고 영국중앙은행(BOE)은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며 영국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골드먼삭스는 영국의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2분기 -0.7%를 보인 뒤에 3분기에는 +0.1%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영국 경제가 기술적인 침체 직전에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영국의 최근 소매판매 지표를 보면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직면해 영국 가구가 어떻게 돈줄을 죄고 있는지 나타난다며, 지난 6월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하는 Gfk지수는 지난 1974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골드먼삭스는 실제로 Gfk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브렉시트 국민 투표나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 최근의 팬데믹 초기 등보다 지금의 소비 분위기가 더욱더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골드먼삭스는 영국이 향후 12개월 내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45%로, 이는 유로존(40%)과 미국(30%)의 침체 확률을 모두 앞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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