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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서비스업 부진 FOMC에 영향.. ‘일보 후퇴’

FX분석팀 on 09/07/2016 - 09:22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전망을 높여 잡았던 골드먼삭스가 한말 뒤로 물러섰다. 실망스러운 미국 서비스업 지표의 부진이 9월 FOMC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전달의 55.5에 비해 4.1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인 55.0는 물론 골드먼삭스의 전망치 53.5도 밑돌았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초과는 경기 확장을, 미만은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10년 2월 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선행지표인 신규주문지수가 60.3에서 51.4로 8.9포인트 급락했다. 기업활동지수는 59.3에서 51.8로 7.5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대해, 골드먼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PMI 급락을 반영해 골드먼삭스의 8월 경제활동지수(CAI) 평가를 +1.2%에서 0.9%로 내린다고 밝혔다. 3개월 평균치도 +1.7%로 0.1%p 하향 조정됐다.

하치우스는 8월 서비스업 실망이 21일 예정인 FOMC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7일(미국 시각) 예정인 금리 인상론자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연설 내용을 면밀하게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달 월간 신규 일자리는 8만명선이면 되고 올해 기록중인 월 평균 18만6000명은 필요 수치의 거의 두 배에 해당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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