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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바이든 신규 백신 전략으로 미 고용률 회복될 것

FX분석팀 on 09/14/2021 - 08:52

13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전략으로 미국인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먼삭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새 접종 정책으로 인해 전체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바이러스 확산이 줄어들고 노동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중기적인 순 고용 영향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금 당장은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고용 하락의 위험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백신 접종 의무화 명령의 적용을 받지 않는 더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100인 미만의 직원을 둔 민간 기업은 이번 명령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골드먼삭스는 2022년 3월까지 접종자 수를 총인구의 3.6%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설문조사와 백신 요건에 대한 프랑스의 사례를 기반으로 집계된 수치다.

이어 골드먼삭스는 2022년 중반까지는 전체 인구의 82%, 성인의 90%가 1회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백신 미접종이 팬데믹이라며 접종 확대를 골자로 한 새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에는 연방정부 직원, 메디케어 및 병원 종사자, 100인 이상 직원을 둔 민간 기업 등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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